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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나나, 꼬인 인연 시작…첫 방 시청률 2.6%

  • 연예 | 2021-03-25 10:22
24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 1회에서는 한비수(이민기 분)와 오주인(나나 분)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이어지며 웃음을 더했다. /MBC '오! 주인님' 영상 캡처
24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 1회에서는 한비수(이민기 분)와 오주인(나나 분)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이어지며 웃음을 더했다. /MBC '오! 주인님' 영상 캡처

'마우스' '시지프스' '안녕? 나야' 이어 수목극 4위 출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올해 MBC 첫 드라마 '오! 주인님'이 첫 방송에서 2%대 시청률로 아쉬운 출발에 그쳤다.

2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 연출 오다영,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첫 회는 1부 2.1%, 2부 2.6%의 시청률(이하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까칠한 스타 드라마 작가 한비수(이민기 분)와 톱스타 오주인(나나 분)의 '꼬인 인연'이 그려졌다. '로코' 장르만 해 왔던 오주인은 새로운 연기 변신을 위해 '스릴러' 장르인 한비수의 작품에 출연을 요청했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 게 발단이다. 그러던중 한 사건을 통해 둘의 입장이 역전되면서 한비수가 오주인에게 작품에 출연해달라고 요청해야만 하는 반전이 그려지기도 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한비수와 오주인이 한 집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둘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지속됐다. 오주인은 과거 자신이 살았던 집을 되찾자는 마음에 부동산 계약을 체결하지만, 전 집주인의 아들이 한비수였던 것이다. 한비수는 술에 취해 집에서 잠을 자고 샤워를 하던 도중 화장실에 오주인과 마주치며 '경악 엔딩'으로 이어졌다.

한편 '오 !주인님' 1회와 동시간대 방송된 장르물 JTBC '시지프스' 11회와 tvN '마우스' 7회는 각각 4.4%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 주인님'과 같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인 KBS2 '안녕? 나야!' 11회는 3.9%의 시청률을 보였다.

25일 방송될 '오! 주인님' 2회는 MBC 스포츠 축가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VS 일본' 중계방송으로 수요일보다 40분 늦게 전파를 탄다. 은 밤 10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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