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은 10회에서 천호진의 죽음을 마주한 신하균과 여진구의 처절한 눈물로 주목을 끌었다. 시청률은 전국 5.5%, 수도권 6.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JTBC '괴물'
연쇄살인범 자살교사 혐의 체포 남상배 '의문의 죽음'
[더팩트|강일홍 기자] 신하균과 여진구의 강렬한 연기가 빛을 발했다. 이들은 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10회에서 빈틈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괴물'은 천호진의 죽음을 마주한 신하균과 여진구의 처절한 눈물로 주목을 끌었다. 시청률은 전국이 자체 최고인 5.5%, 수도권 6.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연쇄살인범 강진묵(이규회 분)의 자살교사 혐의로 체포됐던 남상배(천호진 분)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며 충격을 안겼다. 끝나지 않는 비극 앞에 이동식(신하균 분)과 한주원(여진구 분)은 처참히 무너져 내렸고, 진실 추적의 판도는 또다시 뒤집혔다.
남상배의 체포로 만양의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이동식은 동생 이유연(문주연 분)의 사체를 뒤로하고 남상배에게 향했다. 강진묵을 죽인 인물이 이유연 사건의 진범이거나, 과거 사건과도 깊은 연관성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동식은 진술 조사실에서 마주한 남상배에게 형식적인 질문만 던지고는 "내가 아저씨 잘못되는 것까지 봐야 하느냐"며 울분을 터트렸다.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은 심리 추적 스릴러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금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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