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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권나라, '불가살' 캐스팅… K-판타지물 새 지평 열까

  • 연예 | 2021-03-17 17:20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김우석 박명신 정진영(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이 '불가살'로 뭉친다. 제작진은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김우석 박명신 정진영(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이 '불가살'로 뭉친다. 제작진은 "한국형 판타지서사물로 'K-드라마' 열풍을 또 한 번 이끌 예정"이라는 남다른 포부를 내비쳤다. /각 소속사 제공

'손 더 게스트' 작가X'스위트홈' 감독

[더팩트 | 유지훈 기자] tvN이 명품 배우들과 함께 판타지 세계관을 펼친다.

tvN은 17일 "내년에 찾아올 tvN 새 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장영우)이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면서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연과 업보로 얽힌 인물들의 서사를 풀어가는 한국형 판타지서사물로 'K-드라마' 열풍을 또 한 번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가살'은 600년 동안 사람으로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전생을 기억하는 민상운(권나라 분)과 600년 동안 요괴 불가살(不可殺)이 되어 죽지 못하는 단활(이진욱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3'를 연출하고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 '스위트홈' 등을 공동연출한 장영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형 오컬트물로 화제를 모은 OCN '손 더 게스트'를 집필한 권소라 서재원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여기에 배우들 역시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배우 이진욱은 극 중 600년 전 인간이었으나 불가살이 된 존재 단활을 연기한다. 무관이 돼 전(前) 왕조의 잔재를 지워나가는 임무를 맡아 이를 수행하던 중 불가살이 되고 만다. 권나라는 과거 불가살이었으나 현재 인간으로 환생한 민상운으로 분한다.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후 이름과 신분을 바꾸며 조용히 숨어 살면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복수할 방법을 찾아 나선다.

이준은 또 하나의 숨겨진 불가살 옥을태 역을 맡는다. 단활과 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영생을 누리며 부와 권력을 지배하고 조정한다. 공승연은 과거 활의 아내 단솔로 변신한다. 권력자의 딸인 단솔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를 지녔으며 아버지로 인해 활과 혼인하는 인물이다. 여기에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까지 연기 내공을 가진 베테랑들이 합류해 극에 활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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