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동생 그룹', 실력파 걸그룹의 이유 있는 자신감
[더팩트｜원세나 기자] 신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K팝 팬들을 물들이겠다고 자신했다.
걸그룹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가 15일 데뷔 앨범 '인투 바이올렛(INTO VIOLET)'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퍼플키스는 긴장감과 설렘을 드러내면서도 당찬 자신감과 함께 야무진 포부도 밝혔다.
퍼플키스는 "첫 앨범 '인투 바이올렛'에는 보랏빛 꿈과 희망을 전하겠다는 퍼플키스의 다짐이 담겼다"고 밝혔다. 이어 "퍼플키스의 색깔로 세상을 물들여 K팝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담아 앨범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Ponzona(폰조나)'에 대해 "스페인어로 독이라는 뜻"이라며 "한 번만 들어도 퍼플키스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독이 퍼지듯이 퍼플키스만의 매력으로 여러분을 물들이게 만들고 싶다"며 "해독제가 없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Ponzona'는 클래식한 바이올린과 피아노, 그루브한 리듬과 몽환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매력의 Fusion Urban Hiphop(퓨전 어반 힙합) 장르 곡이다.
팀 이름을 "퍼플과 키스가 합쳐진 단어"라고 설명한 퍼플키스는 "다양한 색깔이 합쳐 만들어진 보라색처럼 일곱 멤버의 다양한 개성이 모였다는 것을 뜻한다. 사랑의 힘을 표현하는 키스처럼, 다양한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고 말했다.
퍼플키스는 마마무의 소속사 RBW가 7년 만에 내놓는 7인조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K팝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RBW는 "퍼플키스는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작사와 작곡, 안무 창작 능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실력파 걸그룹"이라며 "고퀄리티의 음악과 퍼플키스만의 색깔로 가득 찬 앨범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힌 바 있다.
'마마무 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멤버들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래서 더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하며 "선배님들 덕분에 기대를 얻고 시작하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했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퍼플키스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대표님이 마마무 동생 그룹이란 수식어에 부담감 느끼지 말고 퍼플키스만의 길을 나가는 것도 저희의 몫이라고 하셨다. 정상에 오르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RBW 김진우 대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데뷔 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하는 퍼플키스는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들은 "드디어 가요계 첫발을 내딛는 시작이다. 저희의 각오와 포부를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보라색 하면 퍼플키스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퍼플키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INTO VIOLET'을 발매할 예정이다.
퍼플키스의 데뷔 앨범 'INTO VIOLET'은 프로듀서 김도훈을 필두로 박지영, 강지원 프로듀서 등 RBW의 모든 역량이 더해진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Ponzona'를 비롯해 'Intro : Crown', 'Can We Talk Again', 'Skip Skip', 'Hello', 'My Heart Skip a Beat', '마침표 (Period)'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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