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현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이 비(非) 영어권 가수 최초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선정 '글로벌 아티스트'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4일(현지시간) 국제음반산업협회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2020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0)'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해당 차트에서 2위, 2019년 7위에 이어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한국 가수로는 물론이고, 비영어권 가수 최초의 기록이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방탄소년단은 2020년 전 세계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례 없던 현실로부터의 반가운 도피를 선사했다.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솔 : 7)'은 역사상 선주문량이 가장 많았던 앨범 중 하나였고 8월 발표한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핫100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해 11월 'BE(비)' 발매와 함께 믿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고 소개했다.
프랜시스 모어 국제음반산업협회 회장은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방탄소년단은 엄청난 한 해를 보내며 3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세상과 공유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음악의 영향력을 보여 준다"고 호평했다.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2020년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 위켄드, 빌리 아일리시, 에미넴, 포스트 말론, 아리아나 그란데, 주스 월드, 저스틴 비버가 3~10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Dynamite'로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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