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문자 메시지 폭로는 합성 반박, 법적 대응 예고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왕따를 당했었다는 폭로 글이 나온 가운데 소속사가 조목조목 해명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1일 "한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 간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당사자 모두가 소속 아티스트이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았으나, 사태의 심각성으로 인해 재확인 후 이렇게 해명을 하게 됐다"며 폭로 글에 언급된 것들을 구체적으로 해명했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DSP미디어는 텀블러 사건과 관련해 "숙소에 텀블러가 40~50개 정도 있었으며 이 중 하나에 된장찌개를 담아서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먹고 있었다. 당시 이현주 양이 본인의 텀블러임을 얘기해 이나은 양은 바로 사과를 했으며 이현주 양 또한 멤버들과 나눠 먹은 것이 당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발 관련해서는 "회사에서 멤버들에게 2종의 동일한 신발을 12켤레 선물을 했다. 이 중 네 명의 멤버 사이즈가 동일했으며 이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생활 관련해서 "이현주 양이 피해 사실을 주장하는 연습실 등의 CCTV까지 확인했지만 언급된 어떤 상황도 발견할 수 없었다. 확인 즉시 이현주 양 본인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공유됐다"고 전했다.
방송 전 욕설 및 매니저와 연애 관련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이나은의 문자 메시지에 대해서는 합성이라고 밝혔다.
DSP미디어는 "당시 상황을 직접 보지 않은 제3자의 불확실한 글로 인해, 언급된 멤버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보고는 있을 수 없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일에 대해 해명을 하게 됐다"며 "확인되지 않은 글들로 인해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게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현주는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6년 5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고 그해 10월 팀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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