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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김소연·엄기준, '빌런커플' 격앙 대립각 작렬

  • 연예 | 2021-02-25 14:07
SBS '펜트하우스2' 제작진이 더욱 강렬한 빌런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소연과 엄기준, 김동규의 대립 현장을 25일 공개했다. /SBS '펜트하우스2' 제작진 제공
SBS '펜트하우스2' 제작진이 더욱 강렬한 빌런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소연과 엄기준, 김동규의 대립 현장을 25일 공개했다. /SBS '펜트하우스2' 제작진 제공

제작진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청이는 천서진·주단태 주목"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펜트하우스2'의 '빌런 커플' 김소연과 엄기준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하며 대립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 제작진은 25일 시즌1부터 메인 빌런으로 활약하고 있는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격앙 대립' 장면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극중 천서진과 주단태가 서로를 향해 격한 감정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둘은 냉기 가득한 눈빛을 번뜩이고 있다. 마주 선 두 사람이 감정을 격렬하게 분출하는 사이, 주단태의 각종 자질구레한 뒤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조비서(김동규 분)가 무너지는 몸을 가까스로 지탱한 채 그를 쏘아보는 상황이 포착되면서 '빌런 커플'에게 또 어떤 위기가 닥쳤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즌1보다 더욱 걷잡을 수 없는 욕망에 휩싸인 빌런으로 분한 김소연과 엄기준은 눈빛과 호흡, 목소리의 작은 떨림까지 하나하나 짚어내는 고밀도 열연으로 녹화 현장을 소름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시즌1에서 묵직한 인상을 남겼던 김동규 역시 특별한 대사 없이도 시선을 강탈하는 분위기와 존재감으로 명품 신스틸러의 면모를 입증했다.

'펜트하우스2' 제작진은 "김소연과 엄기준은 그 자체의 아우라와 카리스마로 현장을 압도하는 배우들"이라며 "연이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휘청이는 천서진, 주단태의 관계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3회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지난주 방송된 2회에서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0.4%를 기록하면서 전작(2020년 12월 8일 방송, 13회 시청률 22.1%)보다 11회 먼저 20% 시청률 고지에 오르는 등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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