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기 걱정…촬영해보니 하루하루 재미있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홍은희가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오! 삼광빌라!' 후속으로 다음달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멜로 코믹 드라마다. '수상한 삼형제' '오아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을 집필한 '가족극 대가' 문영남 작가와 '천명' '동안미녀' '부자의 탄생' 등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인 이진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홍은희는 '오케이 광자매’에서 자존심이 강하고 다소 이기적인 공주과인 이광남 역을 맡았다. 말 많고 탈 많은 가족들 사이를 아우르는 맏딸 이광남을 통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은희가 이광남의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첫 자태'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극중 단아한 단발머리에 인자한 미소를 띄는가 하면 다부진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장면도 돋보인다.
홍은희는 "오랜만에 연기하게 돼서 처음엔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여러 감정이 들었는데, 역시 현장에서 부딪혀보니 너무 신나고 즐겁고 하루하루가 재미있다"며 "게다가 최고의 대본과 훌륭한 연기자분들과 작업하게 돼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홍은희는 "'오케이 광자매' 덕분에 2021년을 너무나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시청자분들께도 의미 있고 즐거운 작품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케이 광자매' 제작진은 "홍은희는 맏딸 광남 역에 흠뻑 빠져들어 연기를 펼치는 열정으로 현장 을 달구고 있다"며 "특히 홍은희는 극중에서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후배들을 배려하고 아우르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2021년 3월, 시청자들을 안방극장 1열로 불러들이게 될 홍은희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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