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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김의영, 결승 오를까…윤태화 맞대결 관심 증폭
'미스트롯2'을 통해 '캡사이신 보이스'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김의영이 18일 방송될 '미스트롯2' 10회에서 최종 결승전 진출자 7인에 이름을 올릴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림비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스트롯2'을 통해 '캡사이신 보이스'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김의영이 18일 방송될 '미스트롯2' 10회에서 최종 결승전 진출자 7인에 이름을 올릴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림비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용임 '비익조'로 준결승전 2라운드 정면 승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캡사이신 보이스'로 트로트 팬들의 인기를 모은 가수 김의영이 종영까지 3회 남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결승전에 올라 완주를 이어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10회에서는 준결승전 2라운드 '1대 1 한곡 미션'을 마지막으로 결승전에 진출할 7명이 결정된다.

지난 11일 9회 방송에서는 김의영을 시작으로 강혜연, 김다현, 마리아, 황우림, 윤태화, 김태연, 홍지윤, 별사랑, 양지은 등 10명의 준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레전드 미션'은 준결승전에 오른 참가자 14명이 김용임, 태진아, 장윤정의 노래 중 한 곡을 선택해 부르는 미션이다. 2라운드는 한 곡으로 두 명이 함께 무대를 펼쳐 경쟁하고 한 명만이 마스터의 하트를 받을 수 있다. 2라운드 무대 이후 1라운드를 합산한 마스터 및 관객 평가단 투표를 통해 단 7명 만이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김의영 소속사 드림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의영은 '미스트롯' 시즌1에도 출연했다가 아쉽게 탈락했지만, '미스트롯2'에서는 더욱 풍부해진 감성과 매 회 뒤처지지 않는 꾸준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김의영은 준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에서 준결승 진출자 14명 중 첫 번째 주자로 나서 김용임의 '사랑여행'을 열창해 마스터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앙대학교 국악과 전공자다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그녀만의 '캡사이신 보이스'에 노래 가사와 퍼포먼스가 주는 귀여움이 가미되면서 새로운 무대를 소화해 냈고, 마스터 점수 918점이라는 고점을 받았다.

마스터 조영수는 김의영의 무대에 대해 "이 곡을 맛있게 잘 부르기 쉽지 않은데 너무 잘 불렀다. 100번 중 1번을 실수하더라도 (지금처럼)과감하게 새로운 방식으로 부른다면 더 좋은 가수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자신의 곡을 부른 김용임은 "지치지 않고 끝가지 우뚝 솟은 김의영 씨를 칭찬하고 싶다"면서도 "다만 노래를 너무 예쁘게만 부른다. 고기를 사줄테니 힘 있게 불러야 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의영(왼쪽)은 18일 '미스트롯2' 준결승전 2라운드 '1대 1 한곡 미션'에서 윤태화와 김용임의 '비익조'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TV조선 '미스트롯2' 10회 예고편 영상 캡쳐
김의영(왼쪽)은 18일 '미스트롯2' 준결승전 2라운드 '1대 1 한곡 미션'에서 윤태화와 김용임의 '비익조'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TV조선 '미스트롯2' 10회 예고편 영상 캡쳐

그러나 김의영은 결승의 마지막 문턱인 준결승전 2라운드 '1대 1 한곡 미션'에서 윤태화와 듀엣 무대가 성사되면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윤태화와 김의영은 지난 '미스트롯2' 예선전에서 각각 '진', '미' 오르면서 함께 주목을 받는 등 여러 면에서 라이벌 구도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또한 김의영과 윤태화는 준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에서 모두 김용임의 노래를 불렀으며, 이번 '1대 1 한곡 미션'에도 역시 김용임의 노래 '비익조'를 선곡해 눈길을 끈다. 둘은 1000점 만점의 마스터 점수로 집계된 1라운드에서도 점수 차이가 단 1점밖에 나지 않을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 윤태화는 1라운드에서 김용임의 '사랑님'을 불러 김의영(918점)보다 1점 높은 919점을 받았다.

김의영과 윤태화의 정면승부 외에도 '1대 1 한곡 미션'에서는 전 미션 진과 진, '레전드 미션' 1위와 최하위,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엎치락뒤치락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이벌 등 상상하기 어려운 역대급 조합이 성사되면서 흥미로운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종 7인에 오를 결승전 진출자는 누가될 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미스트롯2'는 스마트폰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기 위한 제 7차 대국민 응원투표를 진행 중이다. 1일 1회, 1인당 7인을 중복 투표하는 방식이며 추후 결선 점수에 반영되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제 6차 대국민 응원투표에서는 홍지윤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양지은, 강혜연, 김의영, 은가은이 'TOP5'를 형성했다. 최종 결승전에 진출할 7인이 가려질 '미스트롯2' 10회는 오늘(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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