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첫 OST를 위해 지소울과 그루비룸이 만났다. 몽환적이면서도 애절한 감성의 곡은 극의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 /JTBC 제공
화제작 '시지프스'서 만나 시너지 효과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지소울과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시지프스'의 첫 번째 OST를 장식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 이하 '시지프스') 측이 17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소울이 부른 첫 번째 OST 'Stay'(스테이)를 공개했다.
'Stay'는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내 옆에 있어 달라는 애절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사이키델릭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뉴트로 신스웨이브 느낌의 비트 위로 지소울 특유의 소울풀하고 짙은 음색이 어우러지면서 몽환적이고 애절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곡은 Mnet 힙합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한 그루비룸이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VVS' 'Achoo'(아츄) '뿌리' 등 발표하는 곡마다 화제를 모으며 히트곡 메이커로서 자리매김한 그루비룸은 지소울과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자랑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조승우 분)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박신혜 분)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2021년 상반기 화제작으로 이목을 끈 가운데, 지소울과 그루비룸이 힘을 보태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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