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이 올해 개봉한 신작 가운데 처음으로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작품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새해전야'는 11만 관객으로 2위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설 연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설 연휴인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총 27만 309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6만 8219명이다.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과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에서 활약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 작품은 지난달 20일 개봉해 줄곧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그리고 설 연휴 역시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올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15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11만 5941명으로 2위,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는 10만 9151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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