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고군분투' 재기 초읽기 돌입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이미지가 중요한 스타들은 크고 작은 이슈들에 쉽사리 무너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비난 여론을 딛고 두각을 나타내 다시 제 자리를 찾는다. 그리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스타들 역시 올해 각자의 매력으로 무장해 재기에 도전한다.
하정우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구혜선은 전 남편 안재현과 이혼 및 폭로전을 벌여 구설에 올랐다. 모두 진정성을 담은 해명과 법적 분쟁 끝에 논란을 매듭지었지만 이미지에 입은 타격은 아직 지워지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KBS2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은 2019년 이혼 후 2020년을 잠잠하게 보냈다.
그들은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짧게나마 예능을 통해 얼굴을 비추고 연이어 작품 캐스팅 소식을 전해오며 복귀 초읽기 중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고군분투 중이지만 그 노력이 반드시 성공으로 돌아온다는 법은 없다. 결국 일정 부분은 운에 기대기 마련이다. <더팩트>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YTN 사이언스 '황금나침반'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지인작명연구소 박대희 원장을 통해 이들의 2021년을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다만 사주와 현실은 별개라는 점,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을 전제로 했다)
하정우, 사주도 인정한 엔터테이너
연예계 관련 재능에 있어서는 정말 대단한 사주다. 못하는 것 없이 다재다능하다. 하지만 그게 너무 넘치니 또 문제다. 올해도 또 한 번의 구설수가 있을 수 있다. 본인도 '앗 뜨거워' 하고 놀랄 일이다. 하지만 또 임기응변이 강한 사람이라 잘 해결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작년보다 더 심란한 한 해를 보내야 할 수도 있다.
구혜선, 미워할 수 없는 4차원
애초에 하는 일이 다양한 사주라 변동이 자주 있는 사람이지만 올해는 그 변화가 크다. 좋은 쪽으로 변화들이 생긴다. 연기를 하게 된다면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될 것같다. 부정적 이미지가 다소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론 절대 그렇지 않다. 생각에 있어 남들과 좀 다른 부분이 많다. 사랑을 예로 들면 보통 사람이 1에서 멈출 생각을 이 사주는 2, 3, 4까지 넘어가는 데 막을 수가 없다. 2021년 조금씩 풀릴 것으로 보인다. 심리적으로는 다소 힘들 수 있으니 40대까지 잘 버티기만 하면 될 것 같다.
송중기, 우직하고 강하게
송중기란 사람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분이다. 우직하고 강한 사주다. 소유욕과 책임감 모두 강해서 자기 테두리 안의 일은 뭐든 다 컨트롤하고 싶어한다. 이 때문에 누군가는 까탈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결코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해주고 싶다. 아무리 쓰러져도 결국 다시 일어날 팔자다. 복귀는 당연히 성공한다. 그리고 지난 일들도 모두 깨끗하게 수습한다.
송혜교, 2021년 운수 대통
송혜교 씨는 참 외로운 사주다. 잘 버티면 보살이 될 팔자이기도 하다. 정말 성공한 케이스지만 화개살이 있다.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운명이다보니 생각이 많고, 그래서 연인을 향한 집착도 커진다. 올해 사주에 새로운 인연이 생기는 걸로 돼 있다. 괜찮은 인연이라면 잡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분 역시 2021년 운수가 좋다. 괜찮은 작품이 있으니 잘 선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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