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투표 5주 연속 1위 전유진 탈락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미스트롯2' 홍지윤이 팀의 승리와 전원 합격을 이끈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면서 본선 3차전 '진'에 등극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8회에서는 준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 2라운드 '에이스전'이 펼쳐졌다. 각 팀에서 에이스 한 명이 출전해 무대를 하고 1위에 오른 팀은 전원 생존하는 형태였다.
홍지윤은 김다현, 진달래, 김의영, 류원정과 함께 구성된 '녹용시스터즈'의 에이스로 출전했다. 송소희가 부른 경기민요 '배 띄워라'를 선곡해 자신의 국악 창법을 살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장윤정은 홍지윤의 무대를 보고 "모두 행복함을 느낄 것이다. 이렇게 잘하니까 아무 생각 없이 기분 좋게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했다. 행복하다"고 극찬했고, 조영수는 "곡을 어떻게 써야할지 밑그림이 그려졌다"고 칭찬했다.
홍지윤은 1200점 만점의 마스터 점수 1168점을 획득하며 마스터 점수 1위에 올랐다. 이에 본선 3차 최종 결과 '녹용씨스터즈'가 은가은이 활약한 '뿅가네' 팀을 꺾고 1위에 등극했다. 3위는 김연자의 의상을 입고 활약한 김연지의 '딸부잣집'이 이름을 올렸으며, 윤태화의 '미스유랑단'과 영지의 '골드미스'는 4, 5위를 기록했다.
이에 홍지윤을 비롯한 '녹용씨스터즈' 멤버 전원이 합격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추가 합격은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 그리고 9살 '트롯신동' 김태연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학교 폭력' 논란이 터진 진달래가 준결승 녹화 전날 자진 하차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진달래는 흐느끼면서 "해도 통편집이고 (강혜연에게)피해가 갈 것 같다. 여기서 그만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진달래는 준결승전에서 강혜연과 듀엣곡 미션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진달래의 자리는 본선 3차전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양지은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5주 연속 대국민 투표 1위를 차지했던 전유진이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그간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내던 전유진은 본선 3차전에서 미스유랑단 멤버로 1라운드 팀미션 무대 등에 나섰지만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2라운드 에이스전도 같은 팀 멤버 윤태화가 출전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