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을 응징하는 '진짜' 재판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지성, 김민정, 박규영, 진영이 전 국민이 배심원이 되는 라이브 법정 쇼에서 만난다.
tvN은 3일 "새 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가 지성, 김민정, 박규영, 진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혼란의 시대에 등장한 판사 강요한이 '전 국민 참여 라이브 법정 쇼'를 열고 악을 잔혹하게 심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먼저 법복을 입고 악인들을 사냥할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은 지성이 맡는다. 강요한은 법관의 가면을 쓰고 탐욕스러운 권력자들을 가차 없이 징벌하는 법정 쇼의 '악마 판사'다. 귀족적인 외모와 우아한 취향 등 신비감을 일으키는 화려한 외연과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지성이 이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민정은 강요한의 유일한 최대 숙적인 사회적 책임 재단 상임이사 정선아를 연기한다. 정선아는 빼어난 외모와 영민한 두뇌를 가진 것으로 설정됐다. 강요한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과 긴밀하게 얽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시범재판부 소속 배석 판사이자 엉망진창이 된 사법부의 유일한 희망인 김가온 역에는 진영이 낙점됐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거친 청소년기를 보낸 김가온은 죽을힘을 다해 노력한 끝에 초임 판사 자리에 앉은 끈기와 뚝심 있는 캐릭터다. 강요한을 감시하며 점점 혼란에 빠지는 과정으로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김가온의 오랜 친구이자 강요한의 비밀을 쫓는 추적자인 광역수사대 형사 윤수현 역은 박규영이 열연한다. 김가온과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낸 친남매 같은 사이로 시원시원한 성격과 미모로 인기가 많지만 김가온만 그 매력을 몰라준다. 박규영은 '여사친'의 정석이자 매력 넘치는 광수대 에이스로 활약하며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든다.
한편, '악마판사'는 MBC '붉은 달 푸른 해'의 최정규 감독과 JTBC '미스 함무라비'의 문유석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올해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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