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최초 공개 '부부 동반 프로는 처음'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결혼 7년 차인 성민-김사은 부부가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했다. "부부 동반 프로는 처음"이라는 성민과 김사은은 첫 만남부터 근황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특히 2세 계획에 대해서 "올해부터 부모님이 말씀을 하시더라. 그래서 생각을 해보자 하는 타이밍"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08년 바나나걸 앨범으로 데뷔한 김사은은 최근 '미스트롯2'에 도전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인기를 얻었다. 1대1 데스매치에서 탈락했다. 성민은 '미스트롯2'에 도전장을 내민 아내 김사은에 대해 "아내가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고 또 그 남편이 저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첫 화두는 몸무게였다.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 성민의 말에 김사은 표 혹독한 체중 관리가 시작됐다. 성민의 몸무게는 67kg. 성민이 "차근차근 빼겠다"고 했지만 43㎏을 유지하는 김사은은 "16㎏을 감량했다"고 전하며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화제의 '샨토끼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식사를 마친 부부는 탈락의 쓴맛을 봤던 김사은의 '미스트롯2' 출연 영상을 보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사은의 마지막 무대에서 성민이 함께 올라 선보인 화제의 '키스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도 공개됐다. 뮤지컬로 호흡을 맞추다 우연한 카풀로 친해진 두 사람은 생간을 좋아하는 특이 식성까지 닮아 더 빨리 가까워졌다. 성민은 "반팔 반바지를 입고 연습 후 그대로 나갔더니 춥더라. 그때 퇴근하던 김사은을 만나서 데려다줬다"고 했고 김사은은 "중간에 내려줬다. 아이돌이니까 선긋기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사은은 개인 방송 촬영을 위해 집 안에 마련된 촬영 공간으로 향했고 성민은 김사은을 위해 조명, 카메라 등을 세팅했다. 결혼 7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 생활 분위기인 두 사람은 "워낙 붙어 있어 분리 불안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저녁까지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다.
2세 계획에 대해 김사은은 "그 동안 서둘러야 한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올해 37살이 되고 (2세 출산) 걱정에 산부인과까지 다녀왔다"고 털어놨다. 이에대해 성민은 "올해부터 부모님이 말씀을 하시더라. 그래서 생각을 해보자 하는 타이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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