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공연은 3월18일부터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던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가 재개된다.
2일 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는 3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고양, 부산, 강릉, 인천, 수원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 2주차 공연은 3월18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TOP6가 방송에서 부른 곡들 중 화제의 곡들이 새롭게 추가된다.
쇼플레이 측은 "2021년을 맞이해 공연과 일정을 재정비하고 있다. 달라진 콘서트로 다시 관객을 안전하게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콘서트 진행에 대한 불투명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공연에 대한 문의가 계속 빗발치고 있고 1년 가까이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을 더 이상 기다리게 할 수 없어 지자체 및 공연장의 협조가 가능한 지역을 우선으로 2021년 투어 지역들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화제의 참가자가 출연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코로나19 시국에서 전 세계 유일하게 5000석이 넘는 대규모로 진행된 콘서트로 기록된 바 있다. 당시 티켓 오픈 10분 만에 서울을 포함한 전 지역,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고 11만 명의 관객과 스태프, 출연진이 단 한명의 확진자 없이 콘서트를 마쳤다.
이번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 역시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및 QR코드 체크인, 함성 금지, 상시 방역 등 정부와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하는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는 TV조선이 주관하고 쇼플레이가 제작을 맡았다. 원조 트롯 오디션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미스트롯2'의 전국투어 콘서트 또한 4월부터 예정돼 있어 트로트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쇼플레이 관계자는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2'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전 국민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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