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이 12년 간 몸을 담았던 소속사에서 나온다. 소속사는 유해진에게 존경을 표하며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더팩트 DB
"유해진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유해진이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떠난다.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산타클로스)는 2일 공식입장을 통해 "유해진과 오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심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를 거쳐 산타클로스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기까지 12년간 소속사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활동해왔다.
산타클로스는 "12년이란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해온 유해진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앞으로도 유해진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해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한 유해진은 '왕의남자' '타짜' '트럭' '전우치' '이끼' '부당거래' '해적' '극비수사' '베테랑' '럭키' '공조' '완벽한 타인'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5일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를 통해 대중을 만난다.
한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는 배우 김윤석 주원 수애 이다희 김성오 김옥빈 송새벽 오현경 박주미 한채영 이규한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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