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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 출연…2일 녹화

  • 연예 | 2021-02-02 10:01
트레저가 2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 5일 방송된다. /YG 제공
트레저가 2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 5일 방송된다. /YG 제공

데뷔 6개월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입성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대형 신인 그룹 트레저가 데뷔 후 처음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2일 진행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 이날 트레저의 촬영분은 오는 5일 방송될 예정이다. 2020년 각종 주요 음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쓴 트레저가 과연 어떤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데뷔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이돌 그룹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빼어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 역량이 강조되는 무대이기 때문에 신인에게는 문턱이 높다. 데뷔 후 남다른 실력을 과시해온 트레저는 이 문턱을 넘었고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트레저 12명 멤버들과 유희열이 들려줄 유쾌한 입담 또한 기대 요인이다. 트레저는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100만 뷰를 자랑하는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 '트레저맵' 등으로 재기발랄한 면모를 뽐내왔다. 이들과 유희열의 호흡이 색다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 하에 지난해 8월 데뷔한 트레저는 그간 발표한 'THE FIRST STEP(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 앨범이 총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제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제30회 서울가요대상' 등에서 신인상을 비롯한 다수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글로벌 슈퍼 루키임을 입증했다.

트레저는 이러한 성공적 활약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3월 31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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