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NS에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다"는 소회 남겨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23일 결혼식 당시 가슴 벅찼던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24일 본인의 SNS에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 제공이 가능했다. 행여나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해뒀는데 답례품도 부족했다.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축하인사를 온 지인들을 보며 들었던 먹먹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나보다 더 많이 울던 지인들과 친구들을 보니 너무 먹먹했다"며 "잘 살아가겠다. 신혼여행 다녀와서 따로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라고 부연했다.
1983년생인 김영희는 전날 10살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영희는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와 '인간의 조건', tvN '코미디 빅리그'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했다. 윤승열은 지난 2012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지난해 은퇴했다.
작년 5월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같은 해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교제를 시작한 후 8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영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결혼을 앞두고 매일 매일 고마운 승열이에게 프러포즈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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