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첫 솔로곡 '메모리' 발표 이어 20일 팬미팅 개최…입대 전 '열일' 행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겸 가수 김명수가 다음달 해병대 입대를 확정했다. 입대 전 솔로곡을 발표하고 전 세계 팬들과 온택트 팬미팅도 열 예정이다.
22일 매니지먼트이상에 따르면 김명수는 오는 2월 22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해 '군백기(군 입대 공백기)'를 갖는다.
김명수는 현재 방영중인 KBS 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에서 주연으로 출연해 열연하고 있다. '암행어사'가 최근 방송에서 처음으로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는 등 흥행면에서도 일조하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김명수는 군복무를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매니지먼트이상은 김명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기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하려 한다고 전했다.
다만 김명수는 아쉬움이 클 팬들의 마음을 솔로곡 발표와 팬미팅을 통해 달랠 예정이다. 입대 이틀 전인 2월 20일에 '2021 김명수 온택트 팬미팅 Remember US'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계획이기 때문이다. 매니지먼트이상은 이번 팬미팅은 김명수가 직접 제안했으며,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 중에도 스탭들과 팬미팅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수의 온택트 팬미팅 타이틀인 'US'는 당신을 뜻하는 'U(You)'와 김명수 이름의 끝 글자인 수(Soo)에서 뗀 'S'를 더해 구성됐다. 김명수가 코로나19 여파로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을 온택트 팬미팅을 통해 팬, 우리만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다.
또한 김명수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공연을 보기 어려운 팬들을 위해 티켓 등급에 따른 다양한 혜택과 비공개 사진으로 구성된 포토카드 등 얼리버드 이벤트 프로모션을 추가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풍성한 온택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김명수는 오는 2월3일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싱글 '메모리'를 발표한다. 매니지먼트이상은 "김명수가 오는 2월 초, 팬들을 위한 선물로 데뷔 11년만에 처음으로 정식 솔로곡을 발표하고 입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명수의 입대 전 팬미팅인 '2021 김명수 온택트 팬미팅 Remember US'는 오는 2월 20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이다. 이달 26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플랫폼인 Seezn, 올레tv, 마이뮤직테이스트, friDay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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