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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러브콜' OK, 긴 공백 멈추고 활동 기지개 켜나
[더팩트|강일홍 기자] 문희옥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출연하며 오랜 공백을 깨고 본격 활동 기지개를 켠다.
문희옥은 22일 방영되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9회 초대가수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등 6명의 트롯맨들과 노래대결을 갖는다.
앞서 가진 '사랑의 콜센타' 사전 녹화를 통해 문희옥은 '정통 트로트의 교과서'다운 절제력있는 가창력과 소름 돋는 감정표현을 선보여 현장에 있던 모두를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수 차례 러브콜을 받고도 선뜻 나서지 않았던 그는 제작진으로부터 "요즘 부쩍 시청자들의 요청이 많아졌다"는 얘기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전 소속사 후배 여가수와 얽힌 갈등에 휩싸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문희옥은 지난해 처음으로 빠르고 신나는 댄스트로트 '평행선'을 발표하며 또 다른 변신을 벼르고 있다. 문희옥이 출연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루체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tf.co.kr/article/home/2021/01/21/202123301611208959.jpg)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정통트롯이 복고풍처럼 팬들의 귀에 친숙해졌다"면서 "TOP6와 노래대결은 이미자 문희옥에 이어 '순도 100'의 정통트롯의 명맥을 지킨 문희옥의 진가를 다시한번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문희옥은 1989년에 정통 트롯 리듬을 경쾌하게 현대화한 폭스 트로트 '사랑의 거리'로 명성을 떨쳤다. 데뷔와 동시에 트로트 장르 최고 가수 반열에 올라 90년 대 '순정', '해변의 첫사랑', '현해탄'을 히트시키며 트로트 여제로 등극했다.
정통 트롯을 고수하면서도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해내며 SBS 오락프로그램 '도전 1000곡'에서 여러번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빠르고 신나는 댄스트로트 '평행선'을 발표하며 또 다른 변신을 벼르고 있다.
문희옥이 출연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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