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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우아한 거짓말'→'아이'…공감 200% 필모그래피

  • 연예 | 2021-01-21 09:50
김향기가 '우아한 거짓말' '증인'에 이어 '아이'로 관객들의 눈물샘 자극에 나선다. '아이'의 연출을 맡은 김현탁 감독은
김향기가 '우아한 거짓말' '증인'에 이어 '아이'로 관객들의 눈물샘 자극에 나선다. '아이'의 연출을 맡은 김현탁 감독은 "김향기는 아영이라는 인물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알고있다"며 남다른 신뢰를 내비쳤다. /네이버 영화 제공

여주인공 아영 역, 따뜻한 이야기로 귀환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김향기가 온기 가득한 이야기를 들고 돌아온다.

김향기는 오는 2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에서 주인공 아영 역을 연기한다. 그는 2014년 '우아한 거짓말'에서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를, '증인'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녀 지우를 맡아 활약한 바 있다.

'우아한 거짓말'과 '증인'은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각각 161만, 253만 관객을 동원했다. 김향기는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을 거머쥐며 따뜻한 서사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배우라는 것을 증명했다.

김향기는 '아이'로 그 활약을 이어나간다. 그가 맡은 '아이'의 아영은 누구보다 강한 생활력을 가진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이다.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 분)와 함께 상처로 가득한 세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현탁 감독은 "김향기 배우는 아영이라는 인물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어떤 지점에서는 감독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됐다. 내 역할은 김향기 배우가 연기하는 아영의 모습을 잘 담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김향기를 향한 남다른 신뢰를 과시했다.

한편,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이 초보 엄마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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