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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더라도 인내해야"…세븐틴, 美 '그래미 뮤지엄' 인터뷰

  • 연예 | 2021-01-20 09:11
세븐틴이 '그래미 뮤지엄'의 '미니 마스터클래스'에 초대돼 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GRAMMY Museum Experience 제공
세븐틴이 '그래미 뮤지엄'의 '미니 마스터클래스'에 초대돼 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GRAMMY Museum Experience 제공

'그래미 뮤지엄'의 '미니 마스터클래스' 참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세븐틴이 뮤지션을 꿈꾸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은 19일(현지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븐틴이 참여한 '미니 마스터클래스(Mini Masterclass)'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한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터뷰 시리즈로 세븐틴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여러분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어떤 자질이나 특성, 기술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호시는 "부족한 부분을 계속 노력하고, 더디더라도 그 시기를 인내하고 버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디노는 "열정과 사랑, 표현"이라고 답한 뒤 "자신을 많이 표현하고 많은 분들 혹은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이 자질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현재 하는 일의 가장 좋은 점에 대해 도겸과 준은 "많은 분들과 우리 캐럿 분들한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 "항상 노래할 때마다 소중하고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고, 민규는 "제 영향력이 누군가에게 좋게 영향을 끼친다면 뿌듯하고 의미 있는 즐거움"이라고 전했다.

세븐틴은 예비 음악가를 위한 진솔한 조언도 했다. 정한은 "어떤 부분을 열심히 하다 보면 그 부분에서 재능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끈기와 열정을 강조했으며, 승관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하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었으면 좋겠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세븐틴은 최근 미국 인기 TV쇼 '제임스 코든쇼'와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래미 뮤지엄'과 인터뷰까지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세븐틴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온라인 콘서트 'IN-COMPLETE(인-컴플리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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