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왼쪽)이 15일부터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한다. 제작진은 "정우성이 권상우와 완벽한 콤비플레이를 펼친다"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SBS 제공
배성우 빈자리 꿰차, 권상우와 케미 기대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이 드디어 출격한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 제작진은 13일 권상우와 정우성의 본방사수 독려 이미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대본을 들고 나란히 선 채 정면을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날아라 개천용'은 지난달 박삼수로 출연하던 배성우가 지인과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돼 입건된 뒤 하차해 촬영에 난항을 겪었다. 배성우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이정재를 대신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정우성이 낙점됐다.
작품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분)과 기자 박삼수의 이야기를 그려왔다. 정우성은 오는 15일부터 박삼수 역을 맡아 권상우와 특별한 케미를 펼칠 계획이다. 정·재계를 주무르는 '킹메이커' 김형춘(김갑수 분)과 본격적인 맞대결을 벌인다.
제작진은 "권상우와 정우성이 드디어 출격해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완성한다. 여기에 김형춘 역의 김감수가 본격적으로 등판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배우들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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