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영화 '세자매'로 뭉친다. 이들은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열연하며 연기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리틀빅픽처스 제공
2021년 1월 극장가 출사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영화 '세자매'의 주역들이 뚜렷한 개성 연기를 예고했다.
4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세자매'(감독 이승원)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문소리는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 김선영은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 장윤주는 안 취한 척하는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포스터 속 세 사람은 각자 캐릭터를 대표하는 대사 및 컬러와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문소리는 차분하지만 공허하며 차가운 느낌의 블루, 김선영은 눈에 띄지만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주는 레드, 장윤주는 가라앉은 듯하지만 어딘가 별난 그린을 배경으로 서있다. 또한 "내가 기도하는 거 알지?" "내가 미안하다" "나는 쓰레기야"라는 대사로 3색 캐릭터 케미를 예고했다.
배급사는 "'세자매'는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환상적인 연기 오케스트라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자매'는 1월 중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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