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홍현희와 방송인 제이쓴(왼쪽부터)이 연탄은행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자가격리 중에도 선한 영향력 행사한 홍현희
[더팩트|이진하 기자] 방송인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와 함께 연탄은행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제이쓴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 연탄 기부가 많이 줄었다고 하니 우리라도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부 이유를 적으며 기부 인증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현희와 제이쓴(본명 연제승)이 각각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각각 500만 원씩 기부한 내역이 담겨있다. 제이쓴은 "오늘 원래 와이프가 미역국이랑 불고기 해준다 했지만 아쉽게 떨어져 있다"며 "혼자 보내는 생일이지만 마음은 따뜻하다"고 기부 소감도 전했다.
제이쓴이 기부금 내역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제이쓴 SNS
홍현희는 제이쓴의 메시지에 "생일 축하해 내 사랑. 미역국이랑 불고기는 이따가 영상통화로. 내가 이쓴이 대신 맛있게 먹을게. 이쓴이는 지켜봐 줘"란 재치 있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제이쓴과 홍현희는 10월 21일 결혼 2주년을 맞아 아동복지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021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당시에도 기부 증서와 함께 결혼사진을 SNS에 올리며 "좋은 날 꼭 '기부하자'란 둘만의 약속도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기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2018년 10월 21일 결혼한 제이쓴 홍현희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홍현희는 23일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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