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령, 재혼 상대 15살 연하도 OK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김예령이 돌싱으로 사는 삶을 공개했다.
김예령은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윤석민 전 야구선수와 결혼한 딸과 손주가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김예령은 과거 이혼 사실을 알리며 재혼 이상형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예령이 '아내의 맛'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55세 나이에 믿기지 않는 몸매와 미모로 출연진을 놀라게 하며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장영란은 "뱀파이어다. 최고의 동안"이라고 감탄을 자아냈다. 실제 김예령은 배우 황석정과 이정은 보다 나이가 많다고 밝혔다.
영상 속 김예령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예령은 집에서 필라테스로 몸매 가꾸기에 한창이었다. 얼마 후 한 남자가 들어와 냉장고를 보며 "냉장고가 많이 비었네요?"라고 말해 정체를 궁금하게 했다. 출연진은 "아드님이냐"고 물었고 김예령은 "사위다. 윤석민 전 야구선수"라고 소개했다.
김예령은 윤석민과 딸이 소개팅을 인연으로 5년 전 결혼했고 손자도 있다고 전했다. 곧이어 영상에 딸이 등장했고 김예령 못지않은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문근영 씨 닮았다"라며 놀라워했다. 딸은 김예령의 냉장고를 정리하며 "치킨 무는 왜 넣어놨어?" "오래된 것 아냐?" "날짜 지난 것 정리 좀 해"라며 폭풍 잔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이휘재가 "외람된 말씀이지만 한 번 다녀오셨군요?"라며 김예령의 이혼 사실을 언급했고 김예령은 "요즘 유행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면서 '돌싱'임을 밝혔다. 딸과 사위 앞에서 재혼 이상형을 말하기도 했다.
윤석민은 아내이자 김예령의 딸 김수현 씨에게 "장모님이 남자 친구 생기는 거 어떠냐"고 물었고 딸은 "너무 좋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김예령은 사위와 딸의 이야기에 가감 없이 재혼 이상형을 밝혔다. 그는 "연상은 싫고 뚱뚱한 사람도 싫다. 슬림한 사람이 좋다"고 말하자 윤석민은 "나이가 마흔인 사람은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예령은 "너무 좋다"고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다.
김예령이 '아내의 맛'에 출연한 직후 대중의 이목을 끌면서 23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했다. 앞으로 어떤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TV조선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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