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의 대결 흥미진진하게 그린 곡, 31일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박진영과 비가 대결을 콘셉트로 협업을 했다.
박진영과 비의 소속사는 21일 두 사람의 협업 곡 '나로 바꾸자'의 첫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절제된 포즈와 스타일링 속에서도 각자의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흑백 티저와 대비되어 더욱 돋보이는 텍스트 'BATTLE(배틀)'은, '나로 바꾸자'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치열한 대립을 엿보게 했다.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나로 바꾸자'는 강력한 8비트 리듬에 아날로그 사운드를 더한 90년대 대표 댄스 장르, 뉴 잭 스윙의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한 곡이다. 한 여자를 두고 다투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비와 박진영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박진영과 비는 사제지간이다. 비는 1998년 그룹 팬클럽 데뷔 후 큰 성과 없이 팀이 해체된 뒤 박진영에게 발탁돼 2002년 '나쁜 남자'로 데뷔했다. 이후 국내 최고의 솔로 댄스 가수로 도약했다. 언제나 새롭고 완벽한 퍼포먼스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는 두 아티스트이기에 협업 그 자체로도 이미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의 신곡을 통해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이 대결 구도를 음악과 퍼포먼스에 어떻게 풀어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비는 올해 '깡'(2017년 발매) 열풍과 더불어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 이효리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를 결성해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는 등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다시 자신의 이름으로 돌아와 박진영과 협업 곡으로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나로 바꾸자'는 12월 3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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