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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LA비평가협회 수상…오스카 레이스 청신호
'미나리'의 윤여정이 LA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 거론되며 꾸준히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팩트 DB
'미나리'의 윤여정이 LA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 거론되며 꾸준히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팩트 DB

시카고·플로리다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후보까지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 트로피에 한발 다가섰다.

20일(현지시간) LA 비평가협회(LAFCA)에 따르면 윤여정은 '미나리'(정이삭 감독)로 '맹크'(감독 데이빗 핀처)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LA비평가협회 시상식은 뉴욕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협회, 시카고비평가협회 등과 함께 오스카 수상을 점치는 주요 비평가협회 시상식 중 하나다. 지난해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앞서 윤여정은 선셋 필름 어워즈와 보스턴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시카고 비평가협회와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도 여우조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는 등 오스카 수상에 청신호를 밝혔다. 그가 내년 열리는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올라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의 농장으로 이주한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는다. 윤여정을 비롯해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과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윌 패튼 등이 출연한다. 윤여정의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노미네이트 결과는 내년 3월 15일 발표된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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