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곡 '호피무늬'(Feat. 화사, DPR LIVE)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부캐릭터 만옥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이제 엄정화로 나선다. 가수 엄정화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엄정화가 22일 새 디지털 싱글 '호피무늬'(Feat. 화사, DPR LIVE)를 발매하고 2017년 12월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 이후 3년여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로 누렸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신곡 '호피무늬'는 엄정화만의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집대성한 곡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사진들에서 엄정화는 호피무늬를 강조한 파격적인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정화는 과연 어떤 음악을 들려줄까.
부캐릭터 만옥에서 엄정화로…디바의 화려한 변신
엄정화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해 부캐릭터 만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엄정화는 수술 후유증으로 성대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엄정화는 방송을 통해 꾸준한 보컬 트레이닝으로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줬고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고유의 음색을 갖춘 환불원정대 멤버들 사이에서도 엄정화는 독보적인 보컬과 매력으로 귀를 사로잡았고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증명해 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만옥이 아닌 가요계의 디바로 다시 화려하게 비상할 엄정화의 귀환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코부터 화사까지…엄정화를 위해 뭉친 최고의 군단
엄정화의 화려한 컴백을 위해 가요계의 다양한 아티스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먼저 다이나믹 듀오 개코는 '호피무늬'(Feat. 화사, DPR LIVE)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곡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여기에 환불원정대에서 최고의 음색 케미를 보여준 솔로 여제 화사와 수지, 로꼬, 크러쉬 등과 작업해온 힙합 신의 트렌드 세터 DPR LIVE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또 믿고 듣는 실력파 R&B 뮤지션 챈슬러가 코러스를 맡아 음원을 한층 더 풍성하게 완성했다. 스타 안무가 리아킴은 '호피무늬'의 퍼포먼스를 책임졌다. 원밀리언 조아라, 김유진 안무가까지 힘을 보탰다. 엄정화를 위해 초호화 군단이 힘을 모은 가운데 이들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가요계 '올타임 레전드' 엄정화가 보여줄 내공
엄정화는 데뷔 후 27년간 가수와 배우 두 영역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수로는 '배반의 장미', 'Poison(포이즌)', '초대', '몰라', '페스티벌', '다가라', '디스코' 등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했고 엄정화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엄정화는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올 연말 각종 시상식 무대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환불원정대를 넘어 대체불가 솔로 디바로 등장할 엄정화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엄정화의 음악적 개성, 탄탄한 내공으로 완성해낸 '호피무늬'는 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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