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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임윤아, 달라진 눈빛 변화의 바람 예고
'허쉬' 제작진은 임윤아와 황정민이 뜨거운 눈빛을 교환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JTBC '허쉬' 제공
'허쉬' 제작진은 임윤아와 황정민이 뜨거운 눈빛을 교환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JTBC '허쉬' 제공

황정민, 다시 펜대 쥐고 침묵에 맞설까

[더팩트|이진하 기자] '허쉬' 매일한국에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분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연출 최규식)의 제작진은 3회 방송을 앞둔 18일 오수연(경수진 분)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한준혁(황정민 분)과 이지수(임윤아 분) 그리고 매일한국의 요동치는 분위기를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분노한 한준혁과 이지수의 각성으로 변화를 예고했다.

'허쉬'는 첫 방송부터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인턴부터 잔뼈 굵은 베테랑까지 때로는 정의 구현보다 사수가 우선일 수밖에 없는 직장인 기자들의 갈등과 고뇌를 다루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방송에서 매일한국의 대표 고인물 한준혁 기자가 인생의 결정적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그는 편집국장 나성원(손병호 분)에게 오수연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불합리한 현실에 한준혁은 씁쓸해했고 오수연은 좌절하게 만들었다.

희망을 놓지 않았던 인턴 오수연은 시련을 넘어서지 못하고 고단했던 청춘의 생을 마감했다. 눈앞에서 이 모습을 본 한준혁은 충격에 휩싸였고 다시 침묵을 강요하는 나국장의 모습에 분노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한 '허쉬'는 이번주 달라지는 캐릭터들의 변화가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JTBC '허쉬' 제공
지난주 방송에서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한 '허쉬'는 이번주 달라지는 캐릭터들의 변화가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JTBC '허쉬' 제공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준혁과 이지수의 감정 변화가 눈길을 끈다. 마주 선 두 사람의 눈빛은 같은 슬픔을 나누고 있지만 이들이 겪는 변화는 사뭇 다를 것을 예고했다. 한준혁은 6년의 세월에도 바뀌지 않은 현실에 분노를 터뜨렸고 이지수는 자신이 서 있는 현실을 제대로 직시한다.

매일한국의 변화도 심상치 않다. 한준혁을 다독이는 디지털 뉴스부 엄성한(박호산 분) 부장부터 정세준(김원해 분)과 김기하(이승준 분) 팀장의 심각한 표정까지 매일한국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반면 오수연의 장례식장에서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다급히 현장을 나오는 나국장과 박명환(김재철 분) 사장의 모습은 다급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들은 인턴의 죽음을 애도하기보다 수습이 먼저였기에 오수연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파장이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을 높인다.

'허쉬' 제작진은 "펜대를 다시 쥔 한준혁과 현실을 직시한 이지수의 각성이 매일한국에 변화를 가져온다"며 "각자의 방법으로 오수연과 작별하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JTBC '허쉬'는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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