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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TMA] 블랙 앤 화이트로 레드카펫을 빛낸 스타들

  • 연예 | 2020-12-12 21:55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방탄소년단 제시 뉴이스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블랙 앤 화이트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장식했다. /사진영상기획부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방탄소년단 제시 뉴이스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블랙 앤 화이트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장식했다. /사진영상기획부

카리스마·걸크러시 매력으로 시선 몰이

[더팩트|이진하 기자] 스타와 팬이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가 글로벌 K-팝 스타들이 수놓은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 팬들 앞에 베일을 벗었다. 이날 일부 스타들을 제외한 대부분이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MC 없이 출연자들이 직접 참가 소감을 밝히며 최소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된 채팅창에서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화이트 의상으로 무대 위를 화려하게 수놓은 스타들은 제시 마마무 뉴이스트 위클리다. 먼저 제시는 여전사를 연상하게 하는 화이트 실크 망토에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글레디에이터 샌들과 크롭탑을 입어 섹시함을 강조했다.

마마무는 멤버들 별 개성 있는 화이트 의상으로 이목을 끌었다. 화사는 옆트임이 있는 긴치마에 화이트 롱부츠로 섹시함을 자아냈고 휘인은 화이트 바탕의 블랙 패턴으로 장식된 시스루 의상으로 여성미를 물씬 자아냈다.

마마무 제시 위클리 뉴이스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는 화이트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화사하게 빛냈다. /이새롬·남용희·남용희 기자
마마무 제시 위클리 뉴이스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는 화이트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화사하게 빛냈다. /이새롬·남용희·남용희 기자

리더 솔라는 화이트 란제리룩에 시스루를 입어 보일 듯 말듯한 섹시미로 화사하게 레드카펫을 빛냈다. 문별은 중국식 옷깃이 돋보이는 크롭탑 재킷으로 걸 크러시 패션을 완성했다.

뉴이스트는 순백의 올 화이트 슈트에 벨트 모양의 포인트가 있는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뉴이스트는 무대에서도 화이트 의상을 입고 칼군무를 선보이는 등 강렬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이트 패션의 막내는 위클리였다. 교복을 떠올리게 하는 재킷에 블랙 리본으로 포인트를 줬다. 하의는 화이트 핫팬츠에 블랙 니삭스를 신어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블랙 패션도 유난히 눈에 띄었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블랙 슈트에 화이트 셔츠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일부 멤버들은 프릴 장식의 화이트 셔츠를 안에 입어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탄소년단 RM과 정국은 블랙 나비넥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크래비티 강다니엘 방탄소년단 제이홉(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은 블랙 의상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이새롬·이선화·남용희 기자
크래비티 강다니엘 방탄소년단 제이홉(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은 블랙 의상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이새롬·이선화·남용희 기자

슈퍼주니어는 벨벳 재킷을 입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멤버 중 이특 신동 려욱은 금빛이 감도는 의상으로 다른 멤버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고 시원과 규현은 짙은 블랙을, 나머지 멤버들은 은빛이 감도는 재킷으로 멋스럽게 코디를 완성했다.

트와이스는 기존의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와 달리 반짝이는 블랙 의상에 화려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었다. 멤버 중 채영은 금빛 머리에 화이트 셔츠, 블랙 타이, 하이웨스트 팬츠로 남다른 걸 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강다니엘은 블랙 턱시도로 레드카펫을 밟았고 크래비티는 블랙 의상에 체크무늬로 포인트가 있는 의상을 입어 깜찍한 모습을 연출했다.

반면 몬스타엑스는 반짝이는 레더 팬츠와 베스트로 야성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몬스타엑스의 리더 셔누는 블랙의 민소매 의상을 입고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슈퍼주니어 몬스타엑스 셔누가 블랙 의상으로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을 자아냈고 트와이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는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호균·임영무·남용희 기자
슈퍼주니어 몬스타엑스 셔누가 블랙 의상으로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을 자아냈고 트와이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는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호균·임영무·남용희 기자

한편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모든 출입구에 방역 게이트를 설치해 참석자의 체온을 체크했으며 마스크 착용, 3m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무관중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무대 바로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시상자와 수상자 등은 무대에 오르는 동선에 설치된 방역 게이트를 통과하며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까지 전 세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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