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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 궁중 '시월드' 입성…예측불허 코믹 사극

  • 연예 | 2020-12-04 10:22
'철인왕후'가 궁중에서의 '시월드' 이야기를 펼친다. 제작진은
'철인왕후'가 궁중에서의 '시월드' 이야기를 펼친다. 제작진은 "권력을 쥔 왕가 여인들의 신경전이 코믹과 스릴을 넘나들 예정"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tvN 제공

신혜선X배종옥X조연희 쫄깃한 탐색전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철인왕후' 신혜선이 배종옥 조연희와 연기 시너지를 발휘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최아일, 연출 윤성식) 제작진은 4일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궁중 권력의 실세 순원왕후(배종옥 분), 야심가 조대비(조연희 분)의 쫄깃한 탐색전을 예고했다.

작품은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의 이야기를 담는다. 신혜선은 궁궐을 발칵 뒤집어 놓으며 코믹 연기를 가감 없이 펼칠 전망이다.

여기에 배종옥과 조연희가 합류해 연기 호흡을 과시한다. 배종옥은 180도 달라진 중전의 이상 행동을 감지하고 예의주시하는 궁중 권력의 실세 순원왕후 역을, 조연희는 가문의 권력을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야심가 조대비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은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제작진은 "권력을 쥐기 위한 궁중 암투는 유쾌한 웃음 속 '철인왕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권력을 쥔 왕가 여인들의 신경전이 코믹과 스릴을 넘나들며 아슬아슬하게 펼쳐진다. 그 중심에 서게 되는 중전 김소용의 활약도 흥미로울 것"이라며 "신혜선과 배종옥의 뜻밖의 코믹 시너지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철인왕후'는 KBS2 '왕의 얼굴' '각시탈' '화랑'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KBS2 '닥터 프리즈너'를 집필한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의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스타트업'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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