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이 개봉 당일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작품은 주연을 맡은 오달수의 '미투' 의혹으로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리틀빅픽쳐스 제공
재미·감동 무장해 극장가 출사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이웃사촌'이 드디어 관객을 만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은 개봉 당일인 2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37%의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 예매 사이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장 대권(정우 분)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의식(오달수 분)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2018년 2월 말 촬영을 마쳤지만 주연을 맡은 오달수의 '미투' 의혹으로 3년여 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오랜 기다림 끝 베일을 벗는 '이웃사촌'은 코미디와 휴머니즘을 주요 포인트로 내세웠다. 대권과 의식이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다.
배급사 리틀빅픽쳐스는 "'이웃사촌'은 문화가 있는 날인 수요일에 개봉한다. 극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 띄어 앉기,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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