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 넷플릭스서 공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콜'이 광기 어린 여성 캐릭터들의 시너지를 가감 없이 펼친다.
넷플릭스는 19일 영화 '콜'(감독 이충현) 속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의 활약상을 공개했다. 네 사람은 "한국 영화에서도 여성 캐릭터가 장르적으로 굉장히 힘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는 이충현과 의기투합해 각자의 연기로 캐릭터를 빚어냈다.
박신혜는 과거를 되돌린 대가로 살인마 영숙(전종서 분)과 마주하게 된 서연으로 분한다. 과거와 현재를 위협하는 영숙으로부터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친다. 달라지는 상황에 달리하는 헤어 의상 스타일 등 외적인 변신은 물론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짚어내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데뷔작 '버닝'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전종서는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고 폭주하는 영숙을 연기한다. 그는 영숙을 "사이코패스 같은 수식어로도 정의할 수 없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영숙의 광기 넘치는 면면을 배우로서 가진 에너지로 소화해낸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김성령은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연 엄마로 분한다. 30대와 50대를 오가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한다. 이엘은 딸 영숙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주술 의식으로 그의 운명을 바꾸려 하는 신엄마 역이다. 무표정한 얼굴과 절제된 표현으로 영숙을 단숨에 제압하는 등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콜'은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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