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지금까지 김사랑과 다른 모습"
[더팩트|이진하 기자] '복수해라' 김사랑이 얼굴에 빨간 자국이 찍힌 채 강렬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쏘아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극본 김효진·연출 강민구) 제작진은 김사랑의 모습이 포착된 스틸컷을 공개하고 "지금까지 김사랑을 잊어달라"며 새로운 김사랑을 예고했다.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김사랑 분)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다.
김사랑은 '복수해라'에서 거짓 스캔들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국민 MC 이훈석(정욱 분)의 아내 강해라 역을 맡았다. 결혼 후 두 얼굴을 드러낸 이훈석 때문에 눈물 마를 날 없는 삶을 살아가면서도 그 안에서 꿋꿋이 내공을 쌓아 올리며 '나'를 지키기 위한 복수 레이스에 진입하는 당당하고 진취적인 강해라를 연기한다.
스틸컷에서 김사랑은 왼쪽 볼 전체가 빨갛게 달아오른 '시뻘건 뺨 자국'이 포착돼 시선을 모았다. 제작진은 "극 중 강해라가 자신을 향해 날아온 손찌검을 당한 후 격분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이라며 "돌아간 얼굴 각도와 굳게 다문 입술만큼 분기탱천한 강해라는 상대를 향해 독기 어린 눈빛을 발사한 후 서슬 퍼런 분노를 터트리며 자신을 공격한 상대방에 대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항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제작진은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들은 "김사랑이 '격분 분노'를 터트린 장면은 지난 10월 마포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진행됐다"며 "김사랑은 상대 배우와 대사 호흡을 맞추면서 끓어오르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장면의 긴장감을 살리기 위해 대사와 액션을 간극 없이 촘촘히 메꾸기 위해 몰입했고 김사랑은 날아든 따귀에 북받치는 울분을 삼킨 후 순간적인 감정 폭발 열연을 펼쳐 현장마저 숨죽이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제작진은 "김사랑은 캐릭터가 겪는 상황마다 감정 높낮이를 세분하게 나눠 표현하며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배우들의 열연 투혼으로 더욱더 탄탄하고 깊은 공감대를 선보일 '복수해라'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사랑, 윤현민, 유선, 윤소이 등이 출연하는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는 오는 21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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