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연예
'가수 지망생 사망 사건' 정바비 연루 의혹→악플多→SNS 비공개
가을방학의 정바비가 '가수 지망생 사망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정바비 SNS
가을방학의 정바비가 '가수 지망생 사망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정바비 SNS

가을방학 정바비, 쏟아지는 비난 댓글에 SNS 비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을방학 정바비가 '가수 지망생 사망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바비는 쏟아지는 악플로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3일 마포 경찰서는 가수를 꿈꾸던 20대 여성 A씨가 '사람에게 고통받았다'는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며 유족의 주장에 따라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겸 가수 B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 소식을 처음 단독으로 보도한 뉴스 배경 화면을 근거로 B씨를 추측하며 댓글로 경찰에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가 가을방학의 정바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런 이유로 3일부터 4일 오후까지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인디밴드 '가을방학'과 멤버 '정바비'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또 가을방학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정바비 개인 계정에도 누리꾼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정바비는 4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고 가을방학의 계정은 댓글을 차단했지만 여전히 비난 댓글은 남아있다.

누리꾼들은 "뉴스에서 잘 봤다. 노래 정말 좋아했는데 배신감이 크다"(bere***), "인터뷰에서 성관계를 언급하더니 대단하다"(nmnf***), "피해자한테 평생 사죄해라"(beno***), "있는 일을 없는 일처럼 만들려고 하다니"(keey***), "정말 뉴스 내용이 사실인가요?"(uzus***) "뉴스가 사실이라면 어떤 감성으로 노래하는 걸까"(baaa***) 등의 댓글을 가을방학의 SNS에 남겼다.

정바비는 1979년생으로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언니네 이발관 1집 앨범 '비둘기는 하늘의 쥐'를 발매하며 가수 활동에 나섰다. 이후 줄리아 하트, 바비빌의 멤버로 활동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 그는 2008년 멤버 계피를 만나 가을방학을 결성하고 밴드의 작사와 작곡을 맡고 있다. 가을방학은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 질 때가 있어' '끝말잊기' '근황'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취미는 사랑' '루프탑' 등의 곡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정바비는 최근 작사 및 작곡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작곡가로 활동했고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