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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엄지원·박하선 케미 본격화…월화극 시청률 2위
'산후조리원' 엄지원과 박하선이 악연과 인연을 오가는 특별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최리(위쪽부터)는 새롭게 등장해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산후조리원 캡처
'산후조리원' 엄지원과 박하선이 악연과 인연을 오가는 특별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최리(위쪽부터)는 새롭게 등장해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산후조리원 캡처

최리 등장으로 갈등 예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산후조리원'이 박하선 최리 등 새로운 인물과 함께 본격적인 이야기를 펼쳤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4%대를 지켜 월화극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 연출 박수원)은 4%(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첫 회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월화극 편성작인 SBS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와 MBC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성치욱)는 2부 기준 각각 3.5%, 13.9%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방송은 오현진(엄지원 분)의 본격적인 세레니티 산후조리원 생활이 그려졌다. 처음으로 수유실을 찾은 현진은 수유와 유축을 하고 있는 산모들의 모습을 평화롭게 바라봤다. 하지만 연달아 산모들의 가슴과 눈이 마주치면서 안절부절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자분(자연 분만), 완모(분유 없이 100% 모유로만 수유하는 것) 등과 같이 산모들 사이에서 쓰는 전문 용어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소외감을 느꼈다.

특히 현진은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오줌싸개 누명을 씌우고 도망갔던 은정(박하선 분)과 수유실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하지만 은정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모르쇠로 일관해 두 사람의 관계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도 이들은 서로 다른 육아 스타일을 주장했다.

현진이 은정의 도움으로 모유수유에 성공해 평화가 찾아왔지만 새로운 인물 루다(최리 분)가 등장하며 다시 산후조리원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루다는 아이에게 분유만 주겠다고 선언해 산후조리원장 최혜숙(장혜진 분)을 비롯한 산모들과의 갈등을 예고했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인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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