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앨범 차트 112위 진입, K팝 여성 아티스트 6번째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의 꿈을 이뤘다.
3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인 빌보드의 빌보드 차트 공식 SNS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가 지난달 19일 발표한 3번째 미니 앨범 '미드나잇(12:00)'이 업데이트 예정인 빌보드 200 차트에 112위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진입은 보아, 소녀시대, 2NE1, 트와이스, 블랙핑크에 이어 K팝 여성 아티스트의 6번째 기록"이라며 "특히 중소 기획사 소속 걸그룹의 첫 빌보드 진입"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지난달 19일 앨범 발매 당시 이달의 소녀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멤버 고원은 "이번 앨범의 목표는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는데 발매 2주 차에 목표를 이뤘다.
이달의 소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진입과 더불어 빌보드 7개 차트 진입, 영국 롤링스톤 앨범 차트 톱 200 진입, 아이튠즈 앨범 차트 49개국 1위, 아이튠즈 앨범 차트 월드 와이드 3일 연속 1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미드나잇(12:00)'은 타이틀 곡 'Why Not?(와이 낫?)'을 포함해 '목소리(Voice)', '기억해(Fall Again)', '유니버스(Universe)', '숨바꼭질(Hide & Seek)', '웁스!(OOPS!)', '목소리(Voice)'의 영어 버전 'Star(스타)'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이달의 소녀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포인트인 신곡 'Why Not?'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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