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이 25일 결혼한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25일 최강창민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며 구체적인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6월 12일 최강창민은 여자 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최강창민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Lysn에 자필 편지를 통해 "얼마 전의 기사를 통해 알고 계시듯 현재 저는 교제 중인 여성분이 있다. 그 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보다 더욱더 올바르게 주어진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고 덧붙였다.
최강창민은 앞서 9월 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결혼식을 한차례 연기했다. 최강창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8월 27일 "최강창민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9월 5일 예정했던 결혼식을 연기했다"며 "추후 일정은 가족들과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강창민은 앞으로 동방신기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활동을 보여 드릴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최강창민에게 많은 축하 부탁한다"고 전했다.
최강창민은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해 17년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O-正.反.合.'(오정반합) 'Tonight'(투나잇) 'Hug'(허그) '믿어요'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데뷔 당시 5인조였던 동방신기는 2009년 박유천과 김준수, 김재중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문제로 팀을 탈퇴하면서 2011년부터 최강창민과 유노윤호 2인 체제로 활동했다.
올해 4월 최강창민은 총 6곡이 수록된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이 앨범 중 2곡은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크 록 장르의 수록곡 'No Tomorrow'(노 투마로우)는 힘든 상황에서도 멈추지 말고 삶이라는 여정을 즐기며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았고 타이틀 곡 'Chocolate'(초콜릿)은 옴므파탈 매력을 담았다.
그는 이밖에도 그동안 동방신기 앨범 중 솔로곡 '여정' '고백' 등과 동방신기의 'I Swear'(아이 스웨이) 'Rise as god'(라이즈 에즈 갓), 샤이니 '떠나지 못해', 태민 'Ace'(에이스), 규현의 '나의 생각, 너의 기억' 등 다수의 곡을 작사해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가수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 드라마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최태현 역을 맡으며 연기자로 활도 영역을 넓혔다. 이후 SBS '파라다이스 목장', Mnet '미미', MBC '밤을 걷는 선비' 등에서 연기자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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