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사회 아래 시상식 진행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부코페'가 폐막식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부산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21일 오후 8시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 WITH 전유성'을 생중계한다. 개그맨 김대희가 사회를 맡아 마지막까지 웃음의 끈을 놓치지 않는다.
이날 베테랑 개그맨들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전유성의 스탠드업 코미디, 김경식 심현섭의 '레전드 쇼', 가수 남궁옥분의 축하 무대 등이 연달아 펼쳐진다. 또한 지난 5일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부코페'는 지난 17일부터 부산 KNN 시어터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코미디 드라이빙 시어터)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왔다. 특히 지난 20일은 강력한 개그감으로 무장한 코미디언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트위치로 생중계된 KNN 시어터 무대는 '코미디 헤이븐쇼'으로 막이 올랐다. 정재형 대니초 김민수 이용주는 걸쭉한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리얼함 가득한 성대모사를 곁들였으며 개그맨 이창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까브라더쑈'의 곽범과 이창호는 프리스타일 개그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드라마 클리셰 장면을 각색했으며 집행위원장 김준호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후배 사랑을 과시했다.
자동차 극장 코미디 공연 '코미디 드라이빙 시어터'는 '서남재 파이어쇼' '코미디 헤이븐쇼' '트롯 마술사 김민형' '크로키키 브라더스' 등의 코너가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펼쳐졌다. 서남재는 쇠사슬에 묶인 채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코미디 헤이븐쇼'의 송하빈 김민형은 생활 속에서 우러나오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공감을 샀다. 트롯 마술사 김민형은 현란한 손놀림과 무대 매너로 신비한 마술의 세계로 초대했다.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코믹한 몸짓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부코페'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8회를 맞은 올해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온라인은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됐고 오프라인은 자동차 안에서 안전한 관람이 가능한 '코미디 드라이빙 시어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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