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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건강 악화로 입원 후 퇴원 "당분간 휴식"

  • 연예 | 2020-10-21 14:06
배우 안성기가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분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한다. /더팩트 DB
배우 안성기가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분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한다. /더팩트 DB

모든 일정 전면 취소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안성기(68)가 열흘 넘게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해 현재 회복 중이다. 당분간 안성기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안성기의 신작 '종이꽃'(감독 고훈) 관계자는 <더팩트>에 "안성기 배우가 이달 초 건강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며 "퇴원 후 휴식을 취하며 건강 관리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이꽃'관련 일정을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일단 모든 스케줄에 참석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안성기는 주연을 맡은 영화 '종이꽃'이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건강 문제로 영화 홍보 활동 및 인터뷰에 참석하지 못한다.

또 안성기는 21일 개막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도 불참 의사를 밝혔다. 부산영화제 관계자는 "안성기가 당초 커뮤니티 비프 행사에 초대됐으나 최종적으로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밖에 안성기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18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 개막식인 22일에도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안성기, 유진, 김혜성 등이 출연하는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성기는 이 영화로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안성기는 1952년생으로 올해 68세다. 그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했다. 이후 '깊고 푸른 밤' '어우동' '겨울 나그네' '성공시대' '열아홉 절망 끝에 부르는 하나의 사랑노래' '투캅스' '남자는 괴로워' '그 섬에 가고 싶다' '미술관 옆 동물원'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피아노 치는 대통령' '7광구' '라디오스타' '한반도' '화려한 휴가' '타워' '부러진 화살' '사자'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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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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