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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캠핑' 박나래→박소담, 송승헌과 스위스 감성 캠핑

  • 연예 | 2020-10-14 08:57
'갬성캠핑'이 지난 13일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률은 유료가구기준 1.7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JTBC '갬성캠핑' 캡처
'갬성캠핑'이 지난 13일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률은 유료가구기준 1.7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JTBC '갬성캠핑' 캡처

'캠린이'들의 캠핑 성장기…첫 방송 시청률 1%대로 출발

[더팩트|이진하 기자]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함께하는 '갬성캠핑'이 첫 번째 게스트 송승헌과 캠핑의 문을 열었다.

13일 첫 방송된 JTBC '갬성캠핑'은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여행하고 싶은 국내 명소에서 매회 특색 있는 감성으로 1박 2일 동안 즐거운 캠핑 시간을 보내는 리얼 예능이다. 첫 번째 여행지는 대한민국의 스위스 '남해'다.

남해에 도착한 캠핑 멤버들은 스위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남해에 도착해 각자가 준비한 의상을 뽐내며 목장을 누비고 정박지를 찾았다. 정박지에 도착하자 첫 번째 게스트 송승헌이 등장했다. 송승헌은 출연자의 운전기사와 짐꾼을 자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송승헌은 '원조 조각 미남' 이미지에 가려진 소탈한 아재 개그도 뽐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오랜 이상형으로 가요계 원조 요정 강수지를 언급했고 감미로운 노래를 선물해 캠핑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캠핑 멤버 5인의 솔직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박소담은 "언니들의 쉼이 궁금하다. 나는 쉬는 날도 뭘 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내가 아직 쉬는 법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갬성캠핑'의 첫 번째 게스트로 송승헌이 출연해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JTBC '갬성캠핑' 캡처
'갬성캠핑'의 첫 번째 게스트로 송승헌이 출연해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JTBC '갬성캠핑' 캡처

박나래는 "나는 좋은 사람들과 있는 게 쉼"이라며 "사람들을 집에 부르는 게 뭔가 쉬는 것 같은데 주변에서는 뭐라고 하지만 스스로는 스트레스를 푸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안영미는 "예전 같았으면 앞만 보고 달렸을 것 같다"며 "지금까지 야외 촬영을 하면서 즐겼던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너무 행복했다. 당연한 걸 우리가 못하고 있으니 힘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솔라는 "24살에 데뷔했는데 원래 꿈은 승무원이었다"며 "데뷔 당시 정말 힘들었고 당시에 멤버들이랑 우리끼리 '성공해서 보여주자'는 말을 참 많이 했다. 예전에는 모든 걸 다 이루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고 속 마음을 털어놓고 눈물을 흘렸다.

일찍 데뷔한 손나은 역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항상 매니저, 부모님이 챙겨주셨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와서 보니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 스스로를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진솔한 고백을 했다.

'갬성캠핑'은 첫 방송부터 다른 캠핑 프로그램들과 또 다른 캠린이들의 성장기를 다뤘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유료가구기준 1.7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갬성캠핑'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매회 특색 있는 감성으로 캠핑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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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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