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이 tvN '세얼간이'의 고정 MC로 발탁됐다. 제작진은 "뛰어난 순발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장예원 아나운서가 MC로 적격"이라며 남다른 신뢰를 과시했다. /더팩트 DB
"실시간 소통 예능, 장예원 아나운서가 적격"
[더팩트 | 유지훈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장예원이 프리선언 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tvN은 5일 "장예원이 새 예능프로그램 '세얼간이'의 MC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장예원은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 후 'TV 동물농장',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 지난 9월 SBS를 퇴사하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2막을 예고했다.
'세얼간이'의 연출을 맡은 유학찬 PD는 "전국의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뛰어난 순발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장예원 아나운서가 MC로 적격이라고 생각했다"며 "멤버들 못지않은 장예원 아나운서의 예능감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세얼간이'는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미션을 받고 이를 실행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2012년 방송 당시 '라면 끓여 먹기 vs 부숴 먹기', '짜장면 배달시켜 먹기 vs 식당에서 먹기' 등 기상천외한 미션과 편집도 NG도 없는 실시간 방송이 신선하다는 평과 함께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았다.
8년여 만에 돌아오는 '세얼간이'는 이상엽 양세찬 황광희와 함께 꾸며진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안정적인 진행능력과 특유의 재치로 '세얼간이'의 웃음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오는 23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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