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결혼, 28일 '동상이몽2'서 연애 풀스토리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지난 5월 결혼 발표를 한 신화 전진이 지난 27일 결혼식을 올렸고 곧바로 달달한 일상을 공개한다.
전진은 지난 27일 3살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인 류이서 씨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했고 직업 외에 신부에 대한 어떤 정보도 알려지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에릭은 결혼식 직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우리 새신랑 충재는 오늘도 역시 멋있었고 떨려서 잠을 잘 못잤다고 했지만 프로답게 본식에 강했다. 혜성이의 사회는 봐줄만 했고 동완이의 축가는 열정적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멤버들 모두 반가웠다"고 알렸다.
그런 가운데 전진 류이서 부부의 일상이 처음 공개된다.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알콩달콩 신혼 일상을 담는다. 베일에 싸여 있던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 관심이 모인다.
전진은 지난 5월 결혼을 발표하며 손편지를 통해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이 말한 류이서의 면모가 '동상이몽2'에 고스란히 담겼다. 또 지난 5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류이서에 대해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던 전진은 '아내 껌딱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류이서는 역대급 '반전 매력'의 소유자였다. 류이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철부지 남편 전진을 단번에 휘어잡으며 단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또 전진 맞춤형 조련의 기술을 선보이며 '조련의 여왕'으로 불렸다고.
제작진은 "아내와 방송에 첫 동반 출연을 하게 된 전진은 아내 류이서를 세심하게 챙기는가 하면 "아내는 걸어 다니는 천사"라고 소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전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내 주변 1m 반경을 벗어나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전진은 지난 13일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7일로 연기했다. 이로써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에릭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두 번째로 유뷰남이 됐다. 그와 류이서의 풀 러브 스토리가 '동상이몽2'에서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1998년 신화 멤버로 데뷔한 전진은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 또 예능을 통해 활약했다. 20년 넘게 신화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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