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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우리家' 47만 장 돌파…'하프 밀리언셀러' 눈앞

  • 연예 | 2020-09-28 14:21
김호중의 첫 정규앨범 '우리家'가 28일 정오 판매량 47만 장을 돌파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 제공
김호중의 첫 정규앨범 '우리家'가 28일 정오 판매량 47만 장을 돌파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 제공

발매 5일 만에 47만 장 돌파, 강다니엘도 넘었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을 눈앞에 뒀다.

김호중은 지난 5일 첫 정규 앨범 '우리家(가)' 전곡 음원을 공개한 뒤 지난 23일 피지컬 음반을 발매했다. 28일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앨범은 발매 5일 만인 이날 정오 판매량 47만 장(이하 한터차트)을 돌파했다.

이로써 김호중은 엑소 백현에 이어 한터차트 솔로 가수 초동(발매 후 일주일) 역대 2위에 올랐다. 백현은 지난 5월 발표한 2번째 미니앨범 'Delight(딜라이트)'로 초동 70만 장을 넘겼다. 그 다음으로 강다니엘이 지난해 7월 발표한 'color on me(컬러 온 미)'의 46만 장이다.

지금의 기세라면 김호중은 47만 장을 넘어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할 것이 유력하다.

솔로 가수가 아닌 팀으로 범위를 넓혀도 김호중의 기록은 특급이다. 지난해 가온차트 기준으로 50만 장을 넘긴 가수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엑스원, 백현, 강다니엘 6팀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6팀에 불과하다. 김호중의 저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家'는 '우산이 없어요'와 '만개'가 더블 타이틀곡이다. 또 '돛을 올리다'(Intro), '새로운 항해'(Outro), '나만의 길(My way)', '백화(白花)'(Naration. 손숙), '애인이 되어 줄게요', '퇴근길' 그리고 각각 지난 4월과 6월 공개한 '나보다 더 사랑해요'와 '할무니'가 수록됐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부른 경연 곡을 편곡한 '태클을 걸지마'(Prod. 진성), '너나나나', '고맙소'(Orchestra ver.), '희망가'(Prod. 이지수), '홀로아리랑'(Prod. 박경훈)을 트랙리스트에 포함했다.

김호중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0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지만 오는 29일 그의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가 개봉하고 녹화를 마친 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가 첫 방송된다.

올해 안에 그의 클래식 앨범도 발매될 예정이다. 김호중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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