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이 새 드라마 '결혼이야기'로 복귀한다. 소속사는 "임성한 작가을 향한 신뢰와 존경의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라마엔터테인먼트 제공
"신뢰와 존경으로 출연 결심"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이태곤이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라마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이태곤이 2021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결혼이야기'(가제, 극본 임성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태곤은 이 작품의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아 2014년 방송된 SBS '잘 키운 딸 하나' 이후 7년여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이태곤의 '결혼이야기' 출연은 과거 SBS '하늘이시여', MBC '보석비빔밥'에서 호흡을 맞춘 임성한 작가와 인연으로 성사됐다. 소속사는 "아직 '결혼이야기'의 줄거리나 캐릭터 등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임성한 작가를 향한 신뢰와 존경의 마음으로 섭외 러브콜이 왔을 때 큰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성한 작가는 MBC '보고 또 보고'를 비롯해 MBC '아현동 마님' '오로라 공주', SBS '신기생뎐' 등을 집필해 인기를 누렸다. 겹사돈, 복근 빨래, 캐릭터의 갑작스러운 죽음, 빙의 등 다소 파격적인 내용으로 '막장극의 대모'라는 애칭을 얻었다. 2015년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절필 선언을 했으나 최근 복귀를 결정했다.
'결혼이야기'는 세 여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이태곤을 비롯해 성훈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21년 TV조선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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