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Ice Cream'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발표와 함께 무서운 속도로 유튜브 구독자 수를 늘리고 있다.
블랙핑크는 28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신곡 'Ice Cream(아이스크림)'을 발표했다. 이후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453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의 유튜브 채널 중 3위에 해당한다.
오후 5시 기준으로 구독자 수 1위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5620만 명, DJ 마시멜로(Marshmell)가 4800만 명이다. 에드 시런(Ed Sheeran)이 4530만 명으로 3위였는데 블랙핑크에게 추월 당했다.
블랙핑크는 6월 26일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발매 전 구독자 수 3740만 명이었다. 활동을 시작한 뒤 불과 한 달 사이 500만 명이 늘어 7월 24일에는 4230만 명이었고 이후 또 한 달여 동안 260만 명 증가해 신곡 발표 직전인 28일 정오 기준 4490만 명이었다.
'Ice Cream' 발표 후 구독자 수 증가 속도는 더 빨라졌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4시간 만에 무려 40만 명이 늘었다. 더불어 뮤직비디오 조회 수도 4시간 만에 1900만 뷰를 돌파했다. 전작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이 기록한 24시간 8630만 뷰를 넘어설 전망이다.
'Ice Cream'은 무더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경쾌하고 청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팝이다. 세계적인 톱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곡으로 가사의 90% 이상이 영어다. 셀리나 고메즈는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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