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야외 종목 단독 편성 논의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아육대'라고 불리는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실내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MBC는 28일 "현 사회적 분위기와 코로나19의 위험성으로 기존의 체육관에서 하던 '2020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2020 추석 아육대')' 종목을 전면 취소했다"며 "실외에서 진행 가능한 종목들은 방역 수칙을 지키고 인력을 최소화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녹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 추석 아육대'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기존 체육관에서 진행했던 모든 종목을 전면 취소했다. 다만 방역수칙 준수 하에 야외에서 진행 가능한 'e-스포츠'와 반려견과 함께하는 'dog-스포츠(어질리티)'는 단독 편성을 논의 중이다.
MBC는 "'e-스포츠'는 출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방역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이에 각자의 공간을 분리해 상황에 맞춰 방역 된 부스에서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며 "'dog-스포츠'도 야외에서 철저한 방역과 선수 간 거리두기 실천하겠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여러 변수를 고려하고 있다. 야외 녹화 시에도 철저한 방역 아래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육대'는 아이돌 가수들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승부를 가리는 명절 특집 프로그램이다. 2010년 첫 방송 당시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라는 이름을 써 '아육대'로 불렸으나 지난해 추석부터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로 제목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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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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