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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핫한 6개월→입대 확정→의혹·해명도 끝날까
가수 김호중이 9월 10일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그 전에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호중이 9월 10일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그 전에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9월 10일 입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팬들 곁을 잠시 떠난다. 심혈을 기울인 앨범 그리고 의혹과 해명을 반복한 논란들을 남긴 채.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병역판정검사 재검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았던 김호중은 곧바로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호중은 입대 소식을 전하면서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소속사는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친 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고 했다가 병무청이 '그런 규정이 없다'고 하자 "복무 도중 1년 이내로 받을 예정"이라고 바로잡았다.

김호중은 앞서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K씨의 폭로로 군 비리 의혹을 받았고 7월 한 달 내내 시달렸지만 이로써 억울함을 말끔히 씻게 됐다. 그간 김호중은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입대를 연기해 왔으며 재신검 결과 지난달 21일 4급 판정을 받았고 최근 영장을 받았다.

김호중은 입대까지 불과 보름 정도를 남겨두게 되면서 분주해졌다. 먼저 9월 5일 첫 정규앨범 '우리家(가)'를 발매할 계획인데 소속사에 따르면 이미 녹음을 다 마친 상황이라 발매에 차질은 없다. 다만 이후 낼 예정이었던 클래식 앨범 작업이 급해졌다.

소속사는 "추후 공개될 클래식 앨범의 녹음은 진행 중"이라며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남은 시간은 팬들을 위해 쓰려 하다"고 전했다.

아직 보름의 시간이 남았고 다른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한다고 알린 만큼 남은 시간 동안 클래식 앨범 작업에만 매진한다면 발매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첫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은 김호중을 떠나보내야 하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신의 스토리를 소재로 제작하는 영화는 연기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던 데다 김호중이 입대하면서 촬영 시기를 군 복무 이후로 미뤘다.

앨범과 함께 남는 게 또 있다. 논란들이다. 김호중은 과거 불법 스포츠 도박을 소액으로 몇 차례 했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그러나 이 역시 불법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다. 또 김호중의 친모가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을 험담한 녹취록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는 불법 스포츠 도박과 관련해서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고 모친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전 매니저와 그 지인들이 지속적으로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전 매니저 측의 흠집 내기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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